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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공부 즐기기/하루 한 마디 1분영어

모르는 사람을 봤을 때 "누구세요?" 상황별 영어 표현 세 가지! (with 세가영)

by 에이미다 2022. 6. 11.

유튜브 채널 "세가영"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에이미 입니다!

오늘은 어제 제가 업로드한 강의 영상을 간단히 이곳에 정리해 보려고 해요~

 

제목에서 보듯, 오늘의 주제는 바로 "누구세요"에 관한 것입니다.

"누구세요"라고 하면 보통 영어 그대~에로 "Who are you?"를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물론 그것도 맞습니다!

 

 

하. 지. 만!

 

 

Who are you는 정말 직설적으로 정체를 물어보는 말이기 때문에... 친근한 느낌을 주면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말은 아니지요~ 그럼 이 표현은 어디서 쓰냐구요? 영화나 미드를 많이 보시는 분들이라면 아마 아시겠지만, 

 

낯선 사람이면서 동시에 웬지 위협이 될만한 인물에게 Who are you?를 쓰는 걸 많이 보셨을 거예요.

그렇다면 그냥 동네에서 만나는 낯선 사람에게 말하기에는 좀 부적절하겠죠?

 

그래서 오늘은 상황별로 상대방이 "누구"인지 묻는 영어 표현들 세 가지를 소개하려고 해요.

왜냐면, 같은 누구냐는 말도 상황에 따라 영어는 조금씩 다른 표현을 쓰기 때문이예요.

 


 

낯선 사람에게 전화가 걸려왔을 때..."누구세요?"


모르는 사람에게 전화가 걸려와서 "실례지만 어디서 전화 주셨죠?" 요런 느낌으로 말하게 될 때는 어떻게 말할까요?

우선 캐쥬얼하면서도 정말 많이 쓰는 표현은 아래와 같아요.

 

Who am I talking to?  

(어디서 전화 주셨죠?: 의역)

 

그대로 직역해 보면 "나 누구랑 얘기하니?"이고, 우리말에서는 웬지 어색한 것처럼 들릴 수 있지만, 낯선 사람에게 전화가 왔을 때 정말 많이 사용하게 되는 말이랍니다. 그렇지만, 이 표현이 굉장히 정중하거나 그런 말은 아니구요. 앞서 말씀드렸듯 굉장히 캐주얼한 스타일의 표현이죠. 만약, 약간의 정중함을 더하고 싶다면...?

 

May I ask who's calling? 

(어디서 전화 주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의역)

 

처음에 May가 들어가니 조금 더 정중하고 완곡한 느낌의 표현이 되었어요. 두 가지 모두 많이 사용하는 표현인만큼 상황에 맞게 써 보자구요~


 낯선 사람이 우리집 초인종을 눌렀을 때..."누구세요?"

 

 

만약 모르는 사람이 직접 우리집에 왔다면, 아래와 같이 말해 보세요.

Who's there? 

(누구세요?)

직역하면 "거기에 누구예요?"로 영어와 우리말 번역기 꽤 유사하죠? 그래서 더욱 쉽게 기억할 수 있을 거예요. 외국 어린애들은 이 표현을 가지고 "똑똑똑(knock, knock, knock)과 함께 말장난에 자주 쓰기도 하는데..혹시 들어보셨나요?

 

A: knock, knock, knock! (똑똑똑!)

B: Who's there? (누구세여?)

A: Luke! (루크야)

B: Luke who?  (루크 누구라고?)

A: Luke throught the peep hole and find out!  (문구멍으로 보고 맞춰봐!)

   * 이 때 luke와 look(보다)의 소리가 비슷해서 이름으로 말장난을 한 것이죠~

 

유튜브 채널, 세가영 "누구세요" 강의 편에 넣은 미드짤 이미지 입니다!

세가영 유튜브 채널, "누구세요편"에 이와 관련한 미드짤도 넣어보았으니 확인해보세요!

 

 


낯선사람이 길에서 말을 걸어올 때... 누구시죠?

 

만약 길에서 우연히 만난 사람이 나에게 아는척을 하며 다가 왔는데, 나는 누군지 영모르겠을 때에도 누구인지 물어봐야겠죠? 그 때 who are you는 너무 직설적이니까 듣는 사람이 당황을 할 수 있겠죠? 그 때 많이 사용하는 표현은 아래와 같아요.

Do I know you?

(제가 당신을 아나요?: 직역)

 

마치 우리말로는 "저 아세요?"같은 느낌의 표현이죠? 영어는 "내"가 남보다 더 주가 되게 표현을 하므로 이렇게 표현을 하지만요. 그렇지만 생각해보면 "저 아세요?"같은 말도 굉장히 정중한 느낌은 아니구요. 이런 상황에서 캐쥬얼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말이예요. 정중하게는 아니더라도 이것보다 조금 더 돌려서 완곡하게 말하는 표현이 있긴 해요. 

Have we met before?

(우리 예전에 본적 있나요?: 직역)

우리말에서는 "우리 구면인가요?"같은 느낌의 표현 되겠습니다. 위에 나온 표현보다 조금 더 완곡하게 표현할 때 많이 쓰이는 영어회화 표현이었어요.

 

 

이 강의의 풀영상을 보시려면 "세가영 누구세요"를 검색하시거나 아래 썸네일을 클릭해 확인해보세요.

유튜브 강의에는..

 

잘못 걸려온 전화를 받았을 때 " 잘못 거신 것 같아요." 라고 대답하는 표현 뿐 아니라,

아는 척하면서 내게 말을 건네온 사람에게 "착각하신 것 같아요."라고 말하는 표현까지 모두 다뤄 보았습니다.

 

군데 군데 넣어 놓은 미드영어짤로 가볍게 듣기 공부도 하고, 어떤 상황에서 쓰였는지 보면서 오늘의 표현을 다시 한 번 암기해 볼 수 있도록 노력해 봐요.  

 

https://youtu.be/t1oFqfxXc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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